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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의 향기] 특별한 송년 낭독회
문태준시인 지난주 토요일 오후 부산을 다녀왔다. 송정해수욕장의 흰 모래와 푸른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북카페, 쿠무다(Kumuda)에서 낭독회를 하기 위해서였다. 함양 대운사 주지 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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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aturday] 1700만원 들 뻔한 신혼집, 온라인 카페 덕 100만원에 꾸며
강력계 형사 손인철(38)씨는 요즘 근무가 끝나면 더 바빠진다. 유치원생 아들을 위해 캐릭터 도시락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. ‘뽀로로’ ‘옥토넛 콰지’ ‘라바’ 단계를 지나 이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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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700만원 들 뻔한 신혼집, 온라인 카페 덕 100만원에 꾸며
강력계 형사 손인철(38)씨는 요즘 근무가 끝나면 더 바빠진다. 유치원생 아들을 위해 캐릭터 도시락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. ‘뽀로로’ ‘옥토넛 콰지’ ‘라바’ 단계를 지나 이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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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문영의 호모 디지쿠스 신동·택포·박풀 뒤지다가 멋진 인연까지 득템한다면 …
임문영 낯선 사람을 기대하며 설렐 때가 있다. 여행 가는 기차 안이나 퇴근길 버스 옆자리에 ‘누가 앉을까’ 궁금해할 때처럼 말이다. 그런데 일상에 바쁘다 보면 여행할 일이 많지 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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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기 안고 도서관 … '스터딩맘' 서울대를 바꾸다
“그렇게 애가 중요하면 집에 서 애나 키워라.” 서울의 한 사립대 박사과정에 있는 김모(31)씨는 아이 얼굴만 떠올리면 눈물이 핑 돈다. 지난해 5월 아들을 출산하고 올 1학기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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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리로 나온 앵그리 맘 “나라가 못 지켜주는데 어떻게 가만히 있나”
관련기사 유병언 회장과 장남 신병 검찰, 금주까지 확보키로 “내 아이가 마지막 될까봐, 잊혀질까봐 두렵습니다” 목포 대신 광주서 1심 … 피해자 가족에겐 ‘멀고 먼 길’ 특검 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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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6.4 지방선거] 8551명 중 40% 전과 … "기초 후보 잡범 출신 많아"
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(왼쪽)가 16일 서울 광화문 하수관로를 점검하고 있다. 박원순 새정치민주연 합 후보가 서울 상도동 한 카페에서 ‘동작맘’ 회원들의 고민이 담긴 그림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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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생교육원 다니고, 독서모임 토론하고 … "자녀 교육에 도움되죠"
‘인문학을 공부하는 모임’ 회원들. 매주 화요일 오후 8시에 모여 니체·소크라테스·존 로크 같은 철학자의 사상을 공부한다. [프리랜서 진수학] 공부하는 엄마가 늘고 있다. 자녀교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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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3년 보건의료계 3대 키워드 확대ㆍ투쟁ㆍ변화
▲ 노환규 의협회장(가운데)를 비롯한 의료계 인사들이 3일 열린 신년교례회에서 성공적인 2013년을 기원하고 있다. 계사년(癸巳年)의 문이 열리며 보건의료계가 뱀처럼 꿈틀대고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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엄마의 따뜻한 재능 모아 함께 행복한 나눔 모델 만들어요
새로운 개념의 주부모임인 ?우리맘을?을 만들고 이끌어 온 이은영 회장. [사진 우리맘을]최근 아산시 배방면 장재리에 ‘우리맘을’이란 문패를 내건 조그만 가게와 사무실이 문을 열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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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유아 영어교육
3~4세 영유아 대상의 영어교육이 활발해지고 있다. 만 2~5세 유아들이 요리 체험놀이를 하며 원어민 강사에게서 간단한 영어를 익히고 있다. 조선명(35·여·서울 마포구)씨는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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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&life] 주부·예비신부 붐비는 베이커리 교실
아이들을 위해 몸에 좋고 맛있는 간식 만들어볼까? 자녀들에게 간식을 사 먹이던 엄마들이 빵과 과자를 직접 만드는 베이킹 클래스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. 좋은 재료에 엄마의 정성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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퇴근하면 함께 영어놀이 … ‘바짓바람’에 아이들이 달라졌다
이재복(대전 지족고 1)군은 환경에 관심이 많다. 진로도 일찌감치 환경 분야로 정해 관련 봉사와 동아리 활동에 열심이다. 화학연구원인 아버지 이동구(54·대전 유성구)씨는 아들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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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동호회 好好 파주맘 포켓볼 모임
당구장에 하나뿐인 포켓볼 테이블은 매주 수요일 오전이면 오롯이 이들 차지다. 퀴퀴한 담배냄새에 음침한 지하공간, 남성들만 득시글거릴 것이란 편견을 접어두자. 당구장도 충분히 여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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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동호회 好好 주부 친목카페 ‘파크리오맘’
기부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파크리오맘 회원들. 운영자 임유화(가운데)씨와 나눔음악회에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인 중창팀이 아파트 광장에 모였다. 생활 정보를 공유하는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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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분석] '인천남편살인사건' 20대 주부, 네티즌들 구명운동 부른 그녀의 글…어떻길래?
인천남편살인사건 피의자 A(27)씨가 사건 전인 18일 새벽 올렸던 육아카페 글 캡처 "아이에게서 엄마를 빼앗지 말아주세요." "아이가 불쌍합니다. 형량이라도 줄여 주세요." 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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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비싸게 줬는데…” ‘애물단지’ 전락한 혼수용품
혼수용품 일부는 안 쓰고 방치해 공간만 차지하는 애물단지가 되고 있다. 우리나라 여성들이 혼수용품비로 지불하는 돈은 약 3000만원. 여성가족부가 최근 발표한 결혼비용 조사에 따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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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국자인’ 대입 특강에 1000여 명 몰렸다
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도곡동 숙명여고 강당에서 ‘국자인’ 초청 강사로 나선 신동원 휘문고 교사가 1000여 명의 학생·학부모에게 ‘학교 공부로 대입 준비하는 방법’에 대해 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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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지역 커뮤니티에 가면
주부 이현숙(38·양천구 신정동)씨는 1년 전 이사를 왔다. 낯선 곳으로 갈 준비를 하며 그는 제일 먼저 지역 커뮤니티 사이트에 가입했다. 이사 갈 아파트 주변에 어떤 시설이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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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지역 커뮤니티 ‘귀여운 악동들’
매주 세 차례 만나 아이 7명 공동보육 주부 최정순(41·개포동)씨는 딸 서진이(4)와 함께 매주 화·목·금요일이면 자기 동네에 있는 강남구건강가정지원센터로 향한다. 두살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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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지역 커뮤니티에 가면
‘맛집은 어디 있을까’ ‘아이가 아플 땐 어느 병원을 가야 할까’ ‘이웃과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’낯선 동네로 이사하면 모든 게 막막하기 마련이다. 이럴 때는 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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엄마들의 입시 혁명, 하루 새 4000명 동참
중앙일보 기사를 읽고 전국의 엄마들이 2일 ‘국자인’ 카페에 올린 사연들. 수험생 엄마 3만 명이 펼치는 ‘입시 정보 품앗이’ 운동에 전국 엄마들의 동참이 줄을 잇고 있다. 중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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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베테랑 엄마들 정보력, 월 100만원 학원보다 한수 위”
전국의 중·고교생 엄마 3만 명이 가입한 인터넷카페 ‘국자인’ 회원들이 지난달 18일 한자리에 모였다. 왼쪽부터 권희숙·이미애(국자인 대표)·이선경·이윤선·조은경·윤현주·성미영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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용인·성남, 3월부터 보육시간 늘려
“주말에도 직장에 나가야 하는데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요.” “새벽까지 일을 하는데 아이를 어쩌죠?” 어린 자녀를 둔 워킹맘의 끊이지 않는 고민이다. 성남용인시가 이러한 고민